부에노스 아이레스 나들이
안녕하세요 소미아버님입니다.가야할곳이 많은데 놀이터는
여행 동반자의 요구사항중 하나입니다.
4월이라 남반구는 가을 날씨입니다.
역시나 시차적응의 실패로
아침 일찍 카페에서
커피와 아침을 먹고
서점에 갑니다.
한국인 작가가 보이네요.
새삼 느끼는거지만
식당이나 카페에서 가면
현지인들이 어디서 왔냐고
자연스레 물어봅니다.
한국이라고 하면 매우
들뜬 반응으로 본인이 아는
드라마 영화 케이팝 가수들을
나열하네요.
인종차별은 여행 내내
느끼지 못했습니다.
말바에 왔습니다.
Museo de Arte Latinoamericano de Buenos Aires
3명이 이동하기에
우버 비용이 합리적이고
미리 결제 할 수 있어서
계속 이용했습니다.
SUBE 카드 충전도 했었는데 ...
일찍 와서 문이 닫혀 있길래
미술관 카페에 잠시 앉아서
또 이것저것 먹고 마시다가
아이는 무료라 성인2명 결제하고 들어갑니다.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들도 많았습니다.
아이는 미술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해서...
10년전과 다르게
모르는 그림은 chat gpt로
사진 찍어 보여주면
감상하기 편하게 알려줍니다.
미술관 근처에도 놀이터를 발견
바로 우버 불러서
근처 국립미술관으로 갑니다.
무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미리 만나는 벨라스케스
Parahi te marae - 폴 고갱
마크로스코
잠시 바깥 바람을 쐬고
파크하얏트 왔습니다.
혹여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여기로 정하고 싶습니다.
쇼핑몰에 왔습니다.
국내보다 저의 느낌으로는
쇼핑몰 분위기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더 현대랑 비교하면 상대도 안되지만...
채끝 1K에 감자는 같이 나오네요.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시내뿐 아니라
근교도 가고 싶은곳이 많습니다.
쫄 아서 얌전히 동네에서
서성거렸지만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