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자녀 동반 30개국 여행 후기

"To me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e sense of going on.
You know how beautiful things are when you're traveling.
- Edward Hopper -

MSC 크루즈 남대서양 횡단(2025.04.03)
















안녕하세요 소미아버님입니다.

생각보다 블로그 쓰는게 쉽지 않네요.

더 미루면  2026년이 곧 될 듯하여

부지런히 해 보겠습니다. 

















파크하얏트 조식입니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햇빛나면 따뜻해서 야외로 선택함.

뷔페식 아니고 세트메뉴라 

하나씩 가져다 주시는데

모든 음식 하나 하나 

퀄리티 좋아서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돌아 다니는 재미도 있겠지만

앉아서 하나 하나 가져다 주시는게

저는 더 좋습니다. 

빵, 그래놀라, 요거트, 주스, 오믈렛

티랑 과일까지 매일 

이렇게 아침을 먹는다면 ^^
 




















짐은 미리 패킹하고 우버 불러서

터미널까지 갑니다. 

위치가 레콜레타에서 10분이라

일찍 왔는데 역시나 

사람들의 줄이 깁니다. 

12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의미없는 시간약속이라는걸 알기에

특히 인사이드, 발코니 객실은 

선착순 개념이라 

스위트 아닌 이상 

일찍와서 기다리는게 맘 편해요.



















기다리면서 한컷 

역사가 오래된 이탈리아 선사

가격이 저렴했고

기항지가 마음에 들었으며

쫄보들이 남미여행을 

편안하게 하고 싶어

선택한 이 횡단 크루즈는

역시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70% 이상 차지했던 것 같다.




셔틀로 이동 했습니다. 

우리의 캐리어가 보일 듯 합니다. 





















크루즈가 이번이 세 번째인데

인사이드는 처음 입니다. 

생각보다 3명이서 오손도손 

잘 지냈고요.

23일 여정이고 우루과이, 브라질,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덴마크등

여러 동네를 거쳐 갈건데

우리는 영국에 중간에 내립니다. 

런던을 가기 위해서죠.


여기는 어린이들의 공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고
처음에는 영어를 못해서 
안 간다더니 
또래 애들끼리 노는게 
좋아서 23일간 
Sea DAY에 자주 감




















이상하게 크루즈만 타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안전해서 인지 

그런데 우리외 한국인이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을 

2, 3일 뒤에 알게됩니다. 

4월이라 학기중이라 그래도

한국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안보이시네요.

기항지가 다양하듯

중간에 말 거시는 승객 

국적도 매우 다양했는데요.

마지막 도착지가 독일이라서

독일인도 많고 

영국인도 식사 조인하다가 

만나고 호주, 뉴질랜드

하지만 영어뿐 아니라

외국어가 벙어리 수준에

극 내성적인 성격들이라

숨어 지냈네요. 

그러다가 왜 출발시간인데

안움직이지 하다가 

방송 나옵니다. 

근데 우루과이 기상악화로 

그냥 패스한다네요 ㅜㅜ

가보고 싶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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