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크루즈 첫 기항지 투어(2025.4.6.) 리우 데 자네이루
안녕하세요 소미아버님입니다.드디어 첫 기항지인
리우에 도착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 관련된
한국어 블로그를 보니 또 쫄아서
기항지투어 대신 한국인에게
가이드 받고 싶어
생애 첫 프라이빗 가이드를
마이 리얼 트립에서 보고
신청했습니다.
여자 두명이 함께 하기에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신청했는데
비용이 많이 생각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일 듯한
프라이빗 투어는
일정 자체는 좋았지만
예상치 못한 비용이 좀 그랬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완벽하여서
8시간 동안 쾌적하고
내 생애 다시 올 수 없을 이곳에
맘 편히 다녀왔습니다.
부산 투어를 했다면
8시간 어떻게 보냈을까를 비교하며
처음은 코르코바도를 센스있게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때
방문하여 너무 좋았습니다.
설악산 백담사 셔틀버스운영처럼
차량통제를 하여 기관에서
셔틀 및 운영 시스템이 잘되어
있습니다. 굿즈 파는곳도
브라질 특유의 초록초록을
잘 반영하는것 같았고
전망이 너무 좋아서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으니
이동 하였는데
다음 일정이 하필
유람선이었다. (이 또한 나의 선택이었으니)
3대 미항이라고 해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 주고자하는 깊은 의도를 알겠으나
우리는 크루즈를 타고 하루종일
배를 탔는데 이 부분이 아쉬웠다.
배에서의 시간도 물론 좋았지만
우리에게는 8시간의 한정적인
시간을 잘 편집해서 써야 했는데
여기서 많은 시간을 뺏겼습니다.
| 우리가 탔던 9만톤급 소형크루즈 |
다행히 월요일이라
미술관, 박물관들은 문을 닫았고
그래도 시내구경을 못한점이 아쉬웠다.
빵지아수카르 산도 좋았으나
코르코바도의 카피 느낌이라
중복되는 느낌도 있었기에...
하지만 경치 뷰가 너무 매력적이서
코파카바나 해변, 이파네마 까지
날씨로 인해 잘 보이고 좋았습니다.
이 세 군데를 가니
이미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
성당 한 군데는 가고 싶어
10분 정도 머물고
크루즈로 돌아갔습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와서
매우 만족하지만
비용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다녔으면
멘탈이 너무 힘들었겠죠.
이 경험으로 인해
나머지 기항지는 대부분
제가 그냥 데리고 다녔습니다.
크루즈에 기항지 투어가 있어서
특이한 곳은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지금 내린 결론은
투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
나의 기존 생각과 다르다는것을
투어를 통해 확실하게
느끼고 옵니다.
다음 기항지로 이동합니다. 이때가 또 매우 설레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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