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Ep.4 Battersea Power Station and Afternoon Tea (25.04.28.)
안녕하세요 소미아버님입니다.
다음날이 런던을 떠나는 날이고
아침 비행기를 타야 하는 날이라
아침도 먹고 패킹을 먼저 하고
테스코에서 샀던 간식들을 다 먹어치운후
천천히 이동합니다.
숙소 근처에 디자인뮤지엄이 있어서
간단하게 둘러만 보고 왔습니다.
디자인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미리 공부하고 가야
눈에 들어 올거 같아요.
설명을 잘 나와있지만
평소 지식으로는 힘들었습니다.
새로운 재료의 개발로
디자인의 변화 그리고
미래의 디자인까지 보여주네요.
맛있게 먹었던 피자집.
2층 버스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여기도 어제 갔던 콜스드랍야드랑
비슷한 발전소를 복합몰로 변신시킨 곳이라
다른 곳을 대신하여
방문했습니다.
여기가 서울로 치면 반포 위치여서 고급 주택단지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정말 새롭네요.
저정도 크기의 발전소가 한강근처
반포에 위치하고 있었다니...
이곳에만 하루종일 있어도
충분한 즐길 곳이 많은 듯해요.
강변과 전망대 그리고 맛집들
그리고 입구 앞이 탁 트여서 시야가 너무 좋습니다.
인증샷 한번
그리고 제공되는 의자들이
배터시 앞에 많이 있어요.
일부러 캠핑의자를 안들고 와도
충분히 즐길수 있어요.
여기 또 레지던스 단지가 있어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습니다.
충분히 놀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인증샷.
멀리 런던아이도 보이네요.
리프트109 꼭대기 올라갈수 있지만
우리는 그냥 패스.
유니클로도 보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곳이예요.
백화점이나 쇼핑몰하고는
완전 다른 분위기예요.
분명 스타벅스, 나이키 알만한
매장도 있고 식당도 있지만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배치되어 있어서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있었으나
굳이 중국음식을...
1층 한쪽에는 배터시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옵니다.
Net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결국 Zero를 추구한다는 자부심.
이런걸 보면 선진국의 마인드가 제국주의 시대때 보다는
훨씬 좋아 보입니다.
런던이 살기 좋은 도시로 생각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월세는 어이없지만
실제 속은 알수 없지만
이러한 마케팅은 정말 멋있습니다.
이론적으로 가정용 전기는 태양열로 대체 가능하지 않을까요.
정말 발전소를 변신시킨 느낌입니다.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려면 연료가 필요한데
연료를 태워 얻는 에너지가 화력이고
그 증기로
터빈을 회전시켜 전기에너지를 만듭니다.
그 터빈홀이 스팀 제너레이터 대신
스타벅스가 보이네요!
배터시랑 붙어있는 주거단지입니다.
슈퍼마켓도 당연 있으니 점심 야외에서
먹는 모습 좋네요.
아까 놀던 놀이터
파크하얏트 런던
정말 많은 유튜브와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에프터눈 티를 그냥 숙소 근처로 갑니다.
다행히 예약없이 자리가 있었고
스콘세트와 아이는 크로크무슈랑 감자튀김 주문합니다.
중국인들의 차 문화에 영향을 받아서일까요
이런 에프터눈티 세트를 먹고 싶었지만
전통으로 갑니다.
요로케만 먹어도 서비스차지 포함해
70파운드입니다.
다른곳은 일인당 70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차는 물론 스콘도 훌륭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 아쉬우니 근처 포트넘에 가서
이쁘지만 비싼 틴케이스가 아닌
얼그레이 3종세트 잎차로
개별 종이패킹으로 가성비있게
가져왔습니다.
내일은 바르셀로나 스페인으로 가는날입니다.
에어비앤비로 4주간 카탈루냐 지역에서 머물며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지역을
여행할 계획입니다.
여행중 지금껏 안 아픈 아이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며
(부부는 둘다 한번씩 몸살로 아팠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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