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Ep.6 어린이날에 간 LA PAELLA DE SU (25.05.05.)
하루 쉬었는데 집이 편해서
나가기가 싫으네요.
하지만 전철타고 나갑니다.
어린이날이라서
어린이가 원하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어른들이 먹고 싶은
식당으로 갑니다.
바르셀로나 골목
여러 식료품들을 지나서
Casa Comalat
1910년대 지어진 개인건물입니다.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등 본인이름을 딴
건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LA PAELLA DE SU 식당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고
찾은 집인데
인생 파예야는 아직 없었기에
파예야 3번째 도전입니다.
확실히 바르셀로나 시내의 식당이라 뭔가 있어 보입니다.
포근한 느낌의 식당입니다.
스프릿츠 아페롤과 스프릿츠 베르무트를 먼저 주문합니다.
처음 마셔보는 종류의 칵테일 입니다.
아페롤 스프릿
독하네요.
와인도 잘 몰라서 주문하지 않습니다.
마셔보고 싶긴 합니다만
술이 약해서...
이미 두 모금에 취했습니다.
언제나 맛있는 오징어튀김이랑 크로켓
물도 기본으로 주문하는데
남으면 텀블러에 담아갑니다.
유럽스러운 커트러리
LA DEL ABUELO BERNAT
드디어 치킨 파예야 나옵니다.
2인분입니다.
우리의 초딩입맛에는 닭갈비볶음밥이
더 그리운 맛이지만
특유의 걸쭉한 맛이 기억에 남습니다.
술때문에 100유로가 넘었네요.
걷다보니 카사밀라가 보이고
근처 서점에 들려 책을 고르다가
카사바트요가 또 보이네요.
멧돼지가 보여서 하나 사진으로 남겨두고
세안제 떨어져서 하나 구매하고
엘코르테 백화점을 지나 츄러스 먹고 싶다하여
찾아갑니다.
시에스타 시간에 정말 문을 닫네요.
셔터를 거의 반쯤 내려놉니다.
또 다른 츄러스집을 찾으러 걸어 갑니다.
연금은행이라고 하는데
건물이 멋집니다.
결국은 츄러스 먹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늘도 저질 체력이라
1만보를 넘기지 못합니다.
레모네이드, 콜라, 초코라테와 츄러스
기념샷
경찰서 건물에서 호텔로 바뀐 건물이라고 합니다.
눈알이 1000개가 있다고 하는데
CCTV의 풍자가 아닐까 생각드네요.
LA PAPERERIA MÉS GRAN D’EUROPA
유럽에서 가장 큰 문구 가게
MOLT MÉS QUE PAPER
종이 그 이상(종이만 파는게 아님)
사진만 찍고 갑니다.
카탈루냐 광장입니다.
엄청난 비둘기들
Arenas de Barcelona
투우경기장을 개조해서 2011년 오픈한 쇼핑몰
유료 전망대가 보입니다.
내부는 완전 쇼핑몰입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1층에 있습니다.
이 정도 600g 티본 싸이즈가 20유로입니다.
집에서 먹는게 마음 편하고
나름 재밌습니다.
색종이로 어린이날 꾸몄네요.
맛있는 저녁식사였습니다.
먹기만 했던 하루여서
내일은 아트티켓 끊어서
문화생활 하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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