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자녀 동반 30개국 여행 후기

"To me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e sense of going on.
You know how beautiful things are when you're traveling.
- Edward Hopper -

스페인 Ep.30 Park Güell (25.05.26.)

안녕하세요 소미아버님입니다.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나들이입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은 구엘공원으로 예약해서
구엘공원으로 향합니다.

주차장 찾기도 어려웠는데
안전해 보이는 주차장에 두고
입구가 여러곳인듯하여
안내판을 보고
그냥 올라갔습니다.
중간 중간 사진을 전혀
안찍었네요.
마지막날이라서
인물사진위주로만
기록에 남겼던거 같아요.
의무적으로 찍게 되는
권태시기가 온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 사진만큼은
여러번 시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찍고
또 찍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트랜카디스 기법
입에 잘 붙지 않는 용어이지만
깨진 조각들로 재활용되어
예술로 승화시킨다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하루 하루를 모아 인생이 되듯
힘든 시기도 버리고 싶었던 순간도
결국은 작품이 된다는
누군가의 해석이
억지스럽지만은 않습니다.
그나마 이쪽은 조용합니다.
내려가면 관광객들이
어마어마합니다.
얼른 인증샷을 찍고
내려와서 또 찍습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도마뱀 열쇠고리와 스티커등을 구매하고
마지막 스페인에서 저녁이지만
계속되어지는 여정이기에
한끼 맛있게 먹는걸로 만족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9시가 넘으니 일몰을 차에서 보게 됩니다.
고프로 화질이 안좋아서
제대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기억에는 오랫동안 남아있습니다.

올리브유 까바 꿀 안전하게
들고 갈 수 있게
캐리어에 고정을 단단히 하고
아쉽지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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