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자녀 동반 30개국 여행 후기

"To me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e sense of going on.
You know how beautiful things are when you're traveling.
- Edward Hopper -

스페인 Ep.9 Piccaso Museum (25.05.08.)

안녕하세요 소미아버님입니다.


피카소 미술관으로 가는 중입니다.
한가람미술관에서 피카소 전시를 본게 벌써 10년이 넘었고
그 당시 도록을 샀던게 아직 집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아이랑 함께 와서 좋으네요.


가기전 평점 좋은 카페에 들러서


쿠키와 파운드케익이랑 커피를 마시고 든든하게 갑니다.


아침에 카페를 오픈해서 좋습니다.


81년생인 피카소는 말라가에서 태어납니다.
그의 아버지가 미술학교 교사였고
91년 가족이 A Coruña(갈리시아 지역)로 이사하면서, 
피카소는 정식 미술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훈련을 받습니다.


기념샷


95년 가족이 바르셀로나로 이사 오고, 항구 근처에 살게 됩니다.
이 시기 작품들에서는 바닷가, 도시풍경이 많이 등장한다고 해요.


중간 중간 설명이 연대별 잘 되어있습니다. 


피카소가 14살때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그림에 여자와 아저씨를 누나와 아버지가 
모델로 등장하는 그림일거 라고는 예상 못 했습니다.


〈Science and Charity〉

이 그림으로 미술전에서 상도 받았다고 하네요.

 프라도미술관에 자주 가서 벨라스케스, 고야, 
엘 그레코의 작품을 베껴 보며 공부하고, 
마드리드 거리와 레티로 공원 주변을 돌아다니며 
풍경화와 거리 장면을 그렸다고 합니다.

마드리드는 조만간 가는데 
프라도 미술관이 매우 기대됩니다.


기념샷 2


친구랑 1900년 프랑스 파리 처음 방문합니다.


01년 친구가 비극적인 선택을 하면서 
피카소는 슬픔과 충격에 빠지게 되면서
청색시대가 시작됩니다.


Françoise Gilot

법적인 부인은 아니지만 
10년간 동거하면서 아이가 두명 태어났고
피카소가 60대때 
20대의 미술학도를 만났다는...


Françoise Gilot

여러버젼으로 그렸네요.


Françoise Gilot


프라도에서 시녀들을 
직접 보기전입니다.
피카소의 작품으로 먼저
만나게 됩니다.


벨라스케스 1656년작
피카소 1957년작
두달 동안 58점의 연작을 그립니다.


마르가리타 공주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피카소가 벨라스케스를 분석하기 위해
노년에 집중해서 연속적으로 그렸다고 하는데
원작에서 다 버리고 결국 공주의 얼굴만을
집중해서 그렸다고 하는데요. 


피카소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봐서인지 뭘 쪼갰는지 뭘 분석했는지
감이 안오지만
왜 많은 등장인물들중에 공주의 얼굴에
집중했을까요?


명작을 재창조했다는 점에서는 
대단한 능력자임은 분명합니다.


노란색 또한 그냥 선택한게 아닌
 빛의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네요.


얼굴이 액자를 꽉 채우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피카소 미술관에서 
이 작품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것도 엽서로 데리고 왔습니다.


들고 갈수도 없지만 179유로 
그냥 엽서 몇장 사서 갑니다.


데려가고 싶었던 테피스트리
색감 따뜻하네요.


야외 모습이 이쁩니다.

피카소는 추상화가로 인식되어 있고
현대미술쪽이라 물음표 투성이지만
느낌표가 올 날을 기대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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